사람 중심의 안산특별시 건설을 위한 핵심가치를 시장과 공무원이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안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숲의 도시 안산의 꿈! 시장과 공무원이 함께 꿈 꾼다!’라는 주제로 핵심가치 공유의 장을 열고, ‘안산시는 왜 숲 일까?’ ‘15년 후 안산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종길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강을 통해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공무원들에게 꺼내 놓았다.
제 시장은 “도시 숲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시키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자연교육장이 되어 아이들이 바르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게 하는 공간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염된 산업도시였던 브라질의 쿠리치바시를 탈바꿈시킨 자이메 네르네르 전 시장의 사례를 통해 자연 공존의 숲, 치유의 숲, 해안 휴양의 숲, 녹색 가로의 숲, 공동체의 숲을 통해 15년 후 ‘숲의 도시의 안산’의 웅장한 청사진을 공무원들에게 제시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에는 ‘희망마을 안산’, 6월에는 ‘마이스(MICE) 산업의 도시 안산’이라는 주제로 시장과 공무원들이 핵심가치를 공유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