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이 잇따른 기관고장으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4시쯤 승객 586명을 태우고 평택항을 출발해 중국 연운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C호(1만4천991t)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평택항으로 회항해 수리를 받고 있다.
이 여객선은 지난 24일 오후 7시쯤 평택항을 출항했지만 기관고장을 일으켜 자체수리 후 25일 3시 20분쯤 재 출항했지만 또 다시 고장을 일으켜 긴급 회항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