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출산율 하락을 막고 인구 증가 유도를 위해 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출산 및 아동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이후 출산아가 있는 세자녀 이상 가정을 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가 조사 후 매월 각 구청에 보고, 구청과 계약한 아동용품 업체가 가정으로 직접 축하용품을 발송해준다.
시 관계자는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고령인구가 늘어 우리 경제의 앞날이 어둡다"며 "인구 증가를 위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