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사진) 평택시장이 7일 열린 삼성전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식과 관련, 46만 평택시민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기업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다가선다는 마음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며 “삼성전자의 투자를 계기로 관내 기업체와 연계하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평택시를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전통 농업기지 평택벌이 반도체를 생산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고급 일자리를 찾는 인력이 몰려들어 평택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동적인 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공장 입주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입주지원과 애로·건의사항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가속화를 통해 삼성전자 협력업체 유치활동 전개는 물론 입주기업 근로자의 평택시 정주공간 마련, 기업과 시민이 함께 공존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연구를 통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