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일 서울에서 국·내외 선사 및 물류기업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가 연내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의 부두환경 및 물류 경쟁력, 기업 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메가 FTA 시대 평택항 이용을 통한 이점과 비전 등을 적극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 중국향발 물동량 증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과 메가 FTA 등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중국·베트남 물동량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승봉 사장은 “메가 FTA 시대 평택항 신규물량 창출 및 증대를 위해 중국, 동남아에 이르는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대 대응해 지속성장을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