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후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무단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고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무단투기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있다. 특히 규격봉투 미사용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 1천520건에 대해 봉투를 뜯어 110명의 과태료 부과대상자를 적발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기회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도시 미관 저해 행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의 노력을 이해하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