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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즐거운 ‘문화예술도시 안산’ 만들기 ‘힘찬 나래’

 

문화예술 정책개발 등 중추적 역할
기획홍보부 등 7개 부서로 구성
청소년국제교류사업 등 활발히 추진
시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다양

올해부터 안산문화광장도 관리
청소년 공연관람지원 ‘키움티켓’ 운영


출범 3년 맞은 안산문화재단 재도약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817)이 출범 3년차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나래를 펴고 있다.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2013년 출범한 안산문화재단은 3년을 맞는 지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제 색깔을 내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공연사업과 지역문화사업, 미술관 운영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안산문화광장 관리까지 도맡으면서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채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갖추게 됐다. 특히 공적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한 ‘문화 바우처’를 비롯해 ‘문화나누미’,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청소년 공연관람 지원사업인 ‘키움티켓’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국제교류’, ‘안녕! 오케스트라’, ‘시민극단’, ‘문화공동체’ 등의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함으로써 단순한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시의 문화예술에 관한 정책 개발과 기획 및 운영까지 책임지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모든 시민이 문화로 행복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와 기쁨을 맛볼 수 있는 푸른 꿈을 설계, 재단에 어울리는 색깔과 코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안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 진행 ▲문화예술단체의 활동 지원 및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전통문화예술 전승과 문화유산 발굴·보존 등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 등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국제거리극축제를 비롯해 단원미술제 개최, 문화공연 컨텐츠 개발, 문화와 예술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운영에도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기획홍보부, 행정지원부, 지역문화부, 공연기획부, 단원사업부, 무대예술부, 축제사무국의 7개 부서로 구성돼 있으며, 50여 명의 직원들이 시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홍보부는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책 기획·개발은 물론 재단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대언론 홍보와 유관기관 등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와의 대외활동 등을 책임진다.

행정지원부는 재단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여러 일들을 꼼꼼히 챙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문화부는 시민 문화예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기획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 내 예술인 및 단체의 활동 지원 등 문화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행한다.
 

 

 


공연기획부는 최고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우수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노력과 창작희곡 공모를 통한 연극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원사업부는 수준 높은 미술전시와 더불어 단원미술제를 통해 단원의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기획전시로 ‘신성희, 고향에 오다’를 비롯해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예술여행’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예술부는 최고 수준의 무대 운영과 시설 유지·보수 등을 통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전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성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소규모 공연은 물론 중·대형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별무리, 달맞이, 해돋이 등 3개의 공연장과 국제회의장,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원미술관은 현재 제1·2관 전시실을 비롯해 영인본관과 휴게동 건물이 완공·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다목적실, 김홍도컨텐츠관, 수장고, 아카이브실 등을 갖춘 새로운 건물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기획과 문화강연, ‘안녕! 오케스트라’, ‘무대야 놀자’, ‘청소년 국제 문화 교류’, ‘공연창작센터’ 등의 시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아마추어 예술단체를 지원·육성하고, 지역문화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과 지역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촉진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 등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주지 위해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지향하는 교육 사업인 ‘안녕 오케스트라’는 지난 3여년 동안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오키나와 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는 등 국제도시의 청소년들과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문화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청소년국제문화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외 거리극 광대들이 5월 안산의 거리를 축제의 물결로 뒤덮고 있으며, 한여름에 진행되는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샘물이 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안산문화재단이 운영을 맡게 된 안산문화광장은 시민들이 모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안산, 시민이 즐거운 문화예술 도시 안산을 위해 안산문화재단이 그동안 품어왔던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찬 재도약을 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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