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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자가격리자 212명 관리해제

평택성모병원 1차유행 종식
510명 밀착 모니터링 지속
쌀·라면 등 생필품 우선 제공

보건당국이 국내 메르스 감염의 첫번째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병원에서의 유행이 종식됐다고 밝힌 가운데 자가 격리를 받아오던 대상자들도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자 212명을 관리해제 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메르스 자가 격리자 51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1:1 밀착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추가 신고자가 592명, 경유병원 관련자의 추가 신고가 남아있어 완전해제가 될 때까지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관리 해제자를 포함한 자가 관리 대상자 510명에 대해 1일 3회 밀착 모니터링과 함께 1인 가구 및 가족단위 격리와 현황파악, 애로사항도 함께 수렴하고 있다.

또 이들에게 쌀과 라면, 김, 통조림 등 1인당 8만원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타 기관 격리환자 가족 지원방안과 지역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상황이 완전 해제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를 믿고 동요하지 않는 가운데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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