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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떡값 함정빠진 공무원

청렴도 상실.신세도 망쳐

<속보>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설을 앞두고 민간업자 등으로부터 `떡값' 명목의 금품을 받다가 잇따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 점검반(신고전화 02-1398)에 적발됐다.(본보 1월13일자 15면)
부방위는 화성시 공무원 김모(42.6급)씨가 지난 12일낮 12시20분께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모 엔지니어링사(社) 박모 부장으로부터 업무협조 대가로 시청 주차장에 세워진 박씨의 승용차 안에서 현금 50만원을 받는 현장을 잡았다.
부방위는 이어 13일 낮 12시께에도 용인시 공무원 서모(32.7급)씨가 시(市) 공사에서 편의를 제공해준데 대한 대가로 김모씨로부터 시청 복도에서 6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사실도 적발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16일 "이같은 행위는 모두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징계 등 엄중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호태 시장이 구속된 화성시와 최근 도로시설 계장 등 도로관련부서 등 3명이 검찰에 구속된 용인시는 자체감찰을 강화하고 직원 교양교육을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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