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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전력 안전 공급 만전"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사 26대 지사장으로 부임한 송원순 지사장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 존중'및 '친절대표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1천여 전 직원과 함께 노사가 한 마음으로 화합하겠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송 지사장으로부터 금년에 펼쳐나갈 전력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 한전의 전력사업을 되돌아 본다면.
-무엇보다 지난해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우리 한전의 전력설비 피해가 약 192억원이 발생되고 전국에서 약 147만여 고객들이 정전에 따른 불편을 겪었지만 우리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 태풍 피해 6일만에 전력설비를 완전히 복구하여 정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한 제도를 확대 시행해 정부에서 평가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큰 결실을 거두었다.
▲금년부터 달라지는 전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편리한 전력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전기공급약관을 새롭게 개정했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순수 주거용고객에 대해서 혹서기나 혹한기에 단전을 하지 않고, 주택용 고객을 위해 전기요금 보증금을 받지 않게 했다.
또 정전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 기준을 1일 6시간에서 5시간 이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장래 발생될 전기요금에 대하여 미리 납부하는 선수금은 시중은행 정기요금 수준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그리고 한 집에 2가구 이상이 거주해 1주택수가구의 요금혜택을 받고 있는 고객이 세입자 전출 등 가구수 변동시 그 내용을 한전에 통보해야 한다.
▲금년도 한전 경기지사의 전력사업 추진 계획은.
-경기지사는 날로 급증하는 경기남부지역의 전력수요에 적극 대처, 금년에도 약 2천19억원을 투자해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신규 및 공급능력 확충공사에 1천425억원을 투자하고 전기품질유지공사를 비롯해
지장전주이설, 배전운영 선진화공사 등에 56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 및 통신설비유지, 업무설비보강 등에도 33억을 투자해 고객이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관내고객을 위한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방안은 무엇입니까.
-각종 민원은 전화, FAX, 인터넷, 우편 등을 이용해 처리하고 있는 기존의 제도를 정착, 방문고객을 제로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
불가피하게 한전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최초 응대직원이 One-Stop으로 민원을 처리토록 해 고객편의를 도모하겠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정전 없는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예산은 정전예방 정비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
▲고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해 지사를 방문한 내방고객의 민원사항을 보면 대다수의 방문고객이「연체요금 납부」와「장기체납에 따른 단전조치」에 대해 재공급을 요청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바쁜 일상생활에 납기일을 깜박해서 연체를 했다고 보고 이같은 민원은「자동이체제도」또는「인터넷빌링제도」등을 활용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정전과 관련해 비닐하우스 고객, 수족관을 이용하는 음식점, PC방 등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해 불시정전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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