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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사과주산단지 뜬다

포천시가 경북 영천·상주시 못지않은 사과주산단지로 변모한다.
시는 48억5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2008년말까지 연차적으로 영북·관인·창수·영중면 등 일대 27만여평을 친환경 사과 재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이 끝나면 이 일대 사과단지는 기존 15만평을 합쳐 모두 42만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1차 사업으로 올해말까지 사과 재배단지 2만4천평, 시범포 900평, 묘목 증식장 900평 등을 조성키로 하고 영북·관인·창수·영중면 9개 농가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들 사업자에게는 재배단지 조성비의 80%가 국·도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사업자 부담이다.
포천 사과는 당도와 향, 신 맛이 고루 조화를 이루고 아삭아삭함이 더해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천 지역은 토질이 좋은 데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일교차가 줄어드는 등 기후조건이 점차 사과 재배에 최적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 지역이 점차 사과 재배 최적지로 떠올라 주력 농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5∼6년 이후에는 전국적인 주산단지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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