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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서창동에 버스공영차고지 조성된다

시-버스운송조합, 관리·정비동 건설 민간투자 협약
내달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불법 주정차 해소 기대

내년 상반기 인천지역 버스차고지 부족에 따른 버스 불법 주정차와 소음, 매연 등 문제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서창 버스공영차고지’를 오는 8월 착공,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남동권역 서창 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정비동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창 버스공영차고지는 남동구 서창동 729에 총면적 1만4천382㎡를 조성, 관리동·정비동·세차동, CNG충전소가 건립된다. 서창 차고지는 국비와 시비 176억원을 투입, 다음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이중 관리동 1천800㎡, 정비동 341㎡ 등 총 2천141㎡ 규모에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이 30억원 민간 투자키로 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재정절감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는 현재 송도와 장수동에 공영차고지가 조성돼 9개 업체 200여 대 버스가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남동권역을 비롯, 6개소의 권역별 공영차고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버스공영차고지 부족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주로 도로·주택가 불법 주정차로 주민들의 불만 접수 건이 많았다.

특히 겨울철 불법 주정차한 버스가 출발 전에 장기 시동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을 지적하는 민원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시 버스정책과는 “서창 차고지 조성으로 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되고 버스 기사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과 시민편의를 위해 민간투자 확대 등 버스공영차고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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