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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골목상권 살리기 혼신 행복도시 광명 미래 100년 준비

양 기 대 광명시장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서민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민선6기 정책과제인 ‘맘편한 안전사회’, ‘참좋은 일·배움·쉼터’, ‘누리는 문화·복지’, ‘상생의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광명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양기대 시장을 만났다.

문화관광도시 꿈 현실화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도모
코스트코·이케아 등 유치 성과
‘대한민국 쇼핑특구’ 발돋움


광명동굴 관광객 북적
4월 유료 재개장 후 인기 폭발
올 한해 100만명 이상 방문 기대
중국 관광객 유치 팔 걷어붙여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대형쇼핑몰·전통시장 상생협약
광명시민 1200여명 우선 고용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우수상


슈퍼마켓조합 공동물류센터 개소
전통시장주차타워 건설 예산 확보
 

 

 


-그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그동안 KTX광명역세권과 연계한 ‘문화관광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광명동굴 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유료화 재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증가했고 그 결과 불가능할 것 같았던 100만 문화관광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0년 민선5기 시장 취임 후 KTX광명역세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광명변화를 이끈 후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서면서 5개월간 650만명의 이용객들이 다녀가는 등 광명은 ‘대한민국 쇼핑특구’로 변모했다.

뿐만 아니라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연계해 지난 4월 대형종합병원과 의료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종합병원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러한 이유 덕분인지 광명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기초자치단체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2015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2015 유권자대상’ 전국최초 2년 연속 수상,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광명동굴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우뚝 섰는데.

2011년 8월 개방 후 작년까지 100만 명이 다녀간 광명동굴은 지난 4월4일 유료로 재개장한 후 6월28일 현재까지 20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6억여 원의 시 수입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 한해 100만 명 이상이 광명동굴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적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광명동굴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와 6월16일 광명동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의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로 2013년부터 동주민센터를 복지동으로 전환한 광명시는 복지ㆍ방문간호ㆍ고용ㆍ무료법률 상담을 찾아가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급증했다. 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에 45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시립 광명푸드뱅크 마켓 행복바구니, 생활복지기동반 등 광명시만의 복지정책으로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광명시가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유럽의 복지국가는 두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하나는 튼튼한 공적연금을 바탕으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고 다른하나는 공적 일자리 창출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공적연금은 중앙정부가 담당하기 때문에 광명시 같은 자치단체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다.

 



-상생협약의 성과 및 방향과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은 무엇인가.

지난 8년간 방치돼 왔던 KTX광명역세권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발전을 선도할 상징적인 기업유치가 불가피했다. 다행히도 이 뜻에 동의하는 기업이 있어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전통시장 중소상인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광명시민 1천200여명을 우선 고용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소하동에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가 지난 2일 건립해 앞으로도 영세한 중소점포들이 시중가 10%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광명전통시장 주차타워 건설예산 70억을 확보해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와 골목상권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다.



-향후 시정 역점 방향과 다짐 한마디.

이제 광명은 서부 수도권의 중심도시를 넘어 통일에 대비하는 심장역할을 해야 한다. 중국을 포함한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KTX 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KTX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

앞으로 KTX 광명역은 서쪽의 신의주와 동쪽의 나진·선봉을 거쳐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연결되는 우리나라 중심역이 될 것이다.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통일 거점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거듭나는 광명시로 발전시킬 것이다. 지켜봐달라.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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