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7일 내년부터 2년 동안 시민들의 세금고민을 덜어 줄 제5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시민과 자영업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에서 위촉한 마을세무사가 무료로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며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봉사 형식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제5기 마을세무사는 지난 1기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주일 세무사와 2기부터 함께 한 이동현 세무사 그리고 새로 위촉된 이용도, 이명재 세무사 등 4명이다. 세무상담 범위는 국세 및 지방세 세금 고민, 지방세 불복청구 등으로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뿐만 아니라 이메일과 팩스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제공되지 않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상담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세무사와 시간·장소를 정해 대면상담을 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로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년간 세금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이웃들께 내 일
군포시는 관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중 총 300명을 선정하여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 군포시 저소득교육바우처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한 바우처 제도로 소득수준과 세대구성 등을 기준으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초·중·고등학생 각 100명 씩 총 300명을 추천받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 학생들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초등학생은 월 10만 원, 중·고등학생은 월 13만 원의 바우처를 ‘군포愛머니’카드로 지급받게 되며 이 바우처는 학원 수강료 및 도서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도록 군포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27일 관내 대형화재 위험 대상의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남부노인전문요양원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과 관련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 안전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 소통체계를 강화해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에선 ▲자율 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겨울철 증가하는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애로사항 청취 및 소방안전 상담 ▲대상물 내 화재 취약장소 확인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기 대처방법 공유 ▲화재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경보기 ▲패치형 소화 용구 설치 안내 및 권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문수 서장은“피난약자가 많은 시설은 화재시 신속한 초동대처만이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겨울철 대비한 자율적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거동불가(불편) 대상 소방훈련(대피)을 통해 환자들의 안전확보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이학영 의원(민주·경기군포)이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참여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의결한 특별법에는 그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보완 대책으로 논의되었던 여야협의안에 더해 야당과 피해자가 주장해온 선구제 후구상 청구, 신탁사기 피해 구제, 공동주택 관리 방안이 포함됐다. 특별법 시행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피해자에 대한 온전한 구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대출 중심 대책은 가해자의 공동주택 수도세·전기세 연체 등으로 인한 괴롭힘으로 발전하는 등, 1만여 피해자에게 오히려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학영 의원은 “피해 청년들이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고 길거리에 내몰리는 것이 현실, 보다 확실한 피해구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별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여러분께 꼭 필요한 지원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올 한해 5000명의 봉사자와 358일간 봉사활동을 진행해 4295명에 온정을 나눴다. 봉사단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의 봉사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2023년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일 평균 12명의 소외·취약계층에 도움 손길 봉사단은 올해 358일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8592시간.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9620원)으로 환산할 경우 8000여만 원을 기부한 것과 같다. 누적 봉사자는 총 5000명에 달했다. 이들과 함께 지역 환경을 가꾸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을 나눴다. 누적 수혜자는 총 4295명, 일 평균 12명이 도움을 받은 셈이다. 봉사단은 장애인, 홀몸어르신, 6·25참전용사 등 소외·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왔다. 소외계층 정서·물품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 펼쳐 봉사단이 올해 주력한 봉사는 소외계층을 돌보고 환경을 정비하는 ‘나눔, 지킴’ 활동이었다. 가장 많이 펼친 봉사활동은 ‘다다익선’이다. 봉사자가 직접 키운 반려식물을 정서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봉사다. 총 157회 진행
군포시에 구축된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경기도 남부 5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군포시는 2021년 지자체 ITS(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경기소방재난본부 작전지휘시스템과 연계된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으로 목적지를 전송받아 사용자가 버튼만 누르면 목적지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제어하여 군포시 관내 어디서든지 골든타임(5분)안에 목적지까지 출동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타 지자체 신호는 보안상의 이유로 제어가 불가능했다. 경기 남부권역(군포, 의왕, 안양, 과천, 광명)의 5개 지자체와 경기도에서 공통적으로 위와 같은 제한사항에 대해 서로 공감하여 해결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에 광역 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의 구축방식이 검토돼 군포시는 지체없이 구체적인 설계안을 바탕으로 2023년 12월 군포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개발을 완료 했다. 지난 26일 군포시청에서 의왕시 모락로사거리를 거쳐 안양시 한림대병원 인근 교차로까지 시험 주행한 결과 경로 내에 3개 지자체의 신호가 자동으로 제어됐으며, 목적지까지 약 8분 안에 도착했다. 향후 소
군포시는 지난 18일 ㈜디아이스틸 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영민 ㈜디아이스틸 대표는 군포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7일에 신규위촉 되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적 지원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영민 대표는 “군포시의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해주신 ㈜디아이스틸 김영민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지역내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 8명에게 12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및 자립지원, 복지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자립·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 1층 로비에서 ‘당당루트 시즌2-플라스틱 금속과 만나다’프로젝트 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 경기문화예술교육 거점지원 기획공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당당루트’프로젝트의 시즌2 프로그램 참여자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참여자 12명의 작품과 예술가 4명의 작품, 2022년도에 진행했던 미스테이큰 展 작품 6점을 더하여 총 2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당당루트 시즌2’는 당정동 금속산업 장인, 예술가와 함께 한번더제작소의 실험적인 금형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예술가에게 금속 이론을 배우고, 당정동 금속산업단지 현장에서 장인과 함께 금속 밀링과 용접, 연마 등을 실습하며 뿌리산업이라 불리는 금속금형가공을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시민, 예술가, 지역의 산업체가 연계·협력하여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12월 26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일요일과
광정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최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 전달은 동 주민자치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 지역사회 간의 협력과 상호 도움을 강조하는 의미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기탁금은 차상위계층, 저소득자 등 지역 내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번 성금 전달이 끝난 후에도 이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자원 봉사 및 도움을 제공하여 광정동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선희 광정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이 따뜻한 힘이 되었다”며 이번 기탁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위기과정을 찾아 도울 것을 약속하며 광정동 주민자치회의 후원에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지난 1월 1일 처음 개최된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에는 3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계묘년 첫 일출을 함께하였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하며, 일출맞이 대북공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 떡국 나눔으로 구성되었다. 주최자인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는 “계묘년 해맞이를 주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첫날에도 시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계묘년 해맞이에 방문하였던 한 시민은 “오랫만에 여러 사람들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함께 어우러져 일출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군포시에 해맞이 행사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올해도 멋진 행사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열리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