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방행정연구원의 조직진단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복지와 환경, 민자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민자사업개선추진단, 가족여성과, 자원순환과가 신설되고, 안성맞춤랜드사업소와 규제개혁추진단이 폐지된다.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민자사업개선추진단은 대규모 민자 사업의 타당성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조사·감사 업무와 혁신 행정 모델 발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또 이달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 급여 제도 시행 등으로 커지는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가족여성과를 신설하고 환경 분야에서는 자원순환과를 신설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안성맞춤랜드사업소와 규제개혁추진단은 폐지되며 사업소와 추진단이 맡던 업무는 각각 문화관광과와 규제개혁팀(정책기획담당관)에서 하게 된다.
또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 교육협력과는 교육체육과, 문화체육과는 문화관광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업연구과는 소득기술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시는 공무원 정원을 현행 960명(일반직)으로 동결하고 하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