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산정호수 등 4개 지역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 14명(연간 362명)을 배치해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4명이 약 50m가량 떠내려가다 출동한 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및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부주의 및 음주 후 수영 등으로 인한 사고로, 시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주의를 조금만 기울이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