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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조기추진 청신호 켜졌다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잉여차량 사용시 B/C 1.29 타당

수도권 남부 500만 시민의 열망, 인천발 KTX의 조기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최근 개최된 국토교통부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타 노선 잉여차량을 대체 사용할 경우 B/C 1.29로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발 KTX는 민선6기 인천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3월부터 연구용역을 시행,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타당성이 확보돼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발 KTX 사업은 송도역을 시발점으로 수인선을 이용해 경기도 안산(수인선 초지역)을 거쳐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20년 KTX 이용이 가능하며, 송도에서 대전은 67분, 부산 167분, 목포 143분으로 지금보다 이동시간이 한 시간 가량 단축된다.

또 수인선과 KTX가 개통되면 그동안 침체됐던 구도심의 활성화는 물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투자를 꺼려왔던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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