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우호교류 체결 20주년을 맞은 일본 아오모리시를 찾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9일 평택시에 따르면 공 시장과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 유영삼 의원, 문화·체육계 인사들은 지난 5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평택시와 우호교류를 체결한 일본 아오모리시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
공 시장과 일행들은 시카나이 아오모리시장과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아오모리시의 전통 축제인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를 관람하고 문화·체육 분야 등에 대한 양시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우호적인 교류를 맺어온 아오모리시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평택시와 아오모리 시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이어 시카나이 아오모리 시장에게 매년 가을 열리는 ‘평택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호 마라톤 대회 등을 통해 교류를 넓혀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