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정규 공학석사학위도 인터넷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는 온라인 공학석사과정인 ‘Cyber Techno 정규 석사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학원은 시간적 제약으로 대학원 수강이 어려운 산업체 직장인들의 자기개발과 전문적 기술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정규 공학석사학위도 인터넷으로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공학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신설되는 정규석사과정은 온라인을 통한 전공을 개설한 형태로 정기평가를 위한 출석을 제외하고는 전 과정을 사이버수업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 원서를 교부하며 공무원 및 이 대학 우수가족회사 임직원에게는 등록금 일부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이 대학 원격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기술교육을 실시, 지금까지 7천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계, 전자, 제 어계측, 컴퓨터 등의 순수 공학계열교과를 강의해오고 있다.
이 대학원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서도 실습이 가능한 ‘사이버 공학실습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온라인기술교육을 진행해온 경험 있는 교수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해 내용 면에서도 해외유명대학의 프로그램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