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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날씨 情으로 녹여요"

수원시, 사랑의 손길 펴기 운동
노숙자 쉼터 5개소에 점퍼 190벌 등 전달

"차가운 날씨,정(情)으로 녹여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수원시가 동절기를 맞아 대대적인 ‘사랑의 손길 펴기 운동'에 나섰다.
시는 26일 노숙자 쉼터 5개소를 찾아 점퍼 190벌, 양말 600켤레, 상하의 내의 각 300장을 전달했다.
수원시 공직자 1천870명은 이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393만9천원을 모아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일하는 동료 10명에게 1인당 1백30만원씩을 전달했다.
시는 이에 앞서 설을 앞두고 경동원,중앙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36곳과 국민기초수급자 1,200세대, 소년.소녀가장 70세대, 홀로 사는 노인 900세대, 기타 저소득 계층 20세대 등
모두 2천190세대를 찾아 9천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는 또 이달 초부터 6급이상~3급 공무원 전원 203명이 소외계층돌보기에 나서고 있다.
시본청과 4개 구청, 42개동사무소의 6급이상 공무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거나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밑반찬 만들어주기, 말동무 해주기 등 어렵고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안구 연무동과 권선구 곡선동, 팔달구 화서1동, 영통구 망포1동 등 각 동마다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펼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발적인 이웃돕기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훈훈한 인정과 작은 정성이 소외계층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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