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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득 연계 관광개발

각종규제 해소에 최우선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관광도시 육성으로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병호 강화군수는 올해 ‘깨끗한 군정 희망찬 새 강화’라는 목표 아래 지역 발전의 걸림돌인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 보호법, 수도권 정비법 등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유병호 군수를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보았다.
-주민 소득 증대 방안과 인구 유입책은.
▲아는 바와 마찬가지로 강화는 이렇다할 공장이나 생산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현실만 탓하며 앉아 있을 수는 없다.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강화는 역사,문화의 관광지며 수도권 인구의 1일 휴양지다. 우선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인삼, 순무, 사자발약쑥, 화문석 등의 특산품 판매에 신경을 쓸 것이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영상단지와 장흥리 스키장, 삼동암리 덕정 온천과 골프장, 양사면 758고지 전망대 개발, 삼산 온천지구 개발 등을 통해 현지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지역 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석모도와 교동도의 교량 건설 계획은.
▲먼저 삼산면의 경우 온천지구 지정과 맞물려 민자유치를 통한 대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강화군과 중개인 격인 석모개발이 협정의향서를 체결해 민자유치를 성사시키도록 했는데 다행히 국내 굴지의 B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교동도의 경우 48번 국도의 연장선상에서 건교부에 교량 건설을 건의 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는데 다행히 행자부의 접경지역 지원법에 의해 금년에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며 용역 설계비를 계상할 예정이다.
삼산면은 관광 휴양지로서, 교동면은 장래 남북교류와 통일시대를 대비해 지금 다리를 놓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타당하기 때문에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가 관광지로 알려진 것에 비해 쉬고 즐기고 볼 것이 없다고 하는데.
▲역사적 문화유적이라는 것이 전문적 식견이나 학술적 차원이 아니면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관광객들에게 좀더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우선 고인돌 축제를 전국적 축제가 되도록 승화 시키고 진달래 축제를 활성화 시켜 봄, 가을로 강화의 전통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 사용 금지된 강화 구대교를 활용, 문화전시장이나 기타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고 금말 쯤에 갑곶리 구한말 해군사관학교 부지에 당시 학교를 복원하여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레저관광 타운인 ‘강화아일랜드스파’를 유치해 특색 있는 휴양지를 개발함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들의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시말하면 강화 해안도로가 완공 될 경우 강화 어느 곳을 가더라도 보고, 느끼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하여 주민 소득이 늘어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강화는 분명 기회가 있고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곳으로서 머지않아 개발 모습이 가시화 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를 향상시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정직하고 청렴한 군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소도읍 가꾸기를 통해 깨끗하고 정돈된 관광 강화가 되도록 할 것이며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경기신문의 기자협회 가입을 축하하며 사랑 받는 신문으로 발전 하기를 군민과 함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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