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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스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입 70명 선발

내달 7∼16일 지원서류 접수
공인회계사 등 우대혜택 폐지

한국은행이 내년도 신입직원 채용 인원을 평년보다 20명가량 늘린 7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추기 위해서다.

한국은행은 2016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 7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9월 7∼16일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60명을 뽑았던 작년보다 10명 늘어난 것이고, 최근 10년간 신규 채용 평균치(48명)보다는 20여명 많은 것이다.

한은은 올해 7월 도입한 임금피크제 적용으로 확보한 신규 채용 여력과 정년퇴직 예정 인원 등 중장기 인력수급계획을 고려해 올해 채용인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종합기획직원 채용과 별도로 일반사무직원 20명을 뽑는 전형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한은은 이번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스펙 위주의 전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류전형에서 변호사, 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같은 자격증과 제2외국어·공인인증시험 성적 우수자에 대한 기존의 우대 혜택을 폐지했다.

지원서의 기재사항 중 가족사항 표기도 없앴다. 또 지원자의 인성과 품성을 위주로 보기 위해 개인별 발표(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없애는 대신 집단과제 면접과 심층면접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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