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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늘리고 청년기업 판로 확대위해 노력 중”

이경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상반기 병·의원 등 1347억 지원 메르스피해 회복 주력
학생들 현장실습 확대 중소기업 경영환경 안정화 추진

 

“대한민국 수출의 최전선에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성공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경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긴다고 했다.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전국 최대규모의 제조업체가 집중된 경기도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장으로서 항상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우리 기관의 중추역할”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는 정책자금 지원,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청년창업 및 판로확대 지원 등에 주력했다.

우선, 메르스 피해 병·의원과 관련 중소기업, 부품소재 및 고용창출 우수기업 등에 모두 1천347억원을 지원했다.

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적극 알려 411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내일채움공제는 회사와 회사가 지정한 핵심인력이 5년 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그 핵심인력이 퇴직연한까지 일할 경우 공동적립금을 퇴직금과는 별개로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올 하반기 들어선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기업의 판로를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중소기업 CEO 특강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현장채용을 독려키로 했다.

또 오는 10~16일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한 특별판매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대형유통업체 MD를 초청해 입점상담을 받고, 제품품평회를 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앞으로도 중진공 경기본부는 중소기업 판로확대 등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경돈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역경제의 중심에 서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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