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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꿈·끼·꾀로 찾아가는 미래여행’

 

경기교육신문?중앙일보 공동 ‘미디어 인턴십 프로그램’ 마련

경기교육신문과 중앙일보가 내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미디어 인턴십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디어 인턴십’은 매주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4일간의 일정으로 저널리스트의 세계를 가르치고 NIE와 글쓰기, 사설 비교분석, PPT 발표, 진로체험 후기 작성 등 융합형 진로 지도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차에는 저널리스트 직업 체험을 통해 신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있는 중앙일보 경기교육신문사를 방문해 편집국 기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데스크 특강을 들은 후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중앙일보 강남공장에 들러 신문이 인쇄되는 과정도 견학하게 된다.

2일차에는 경기교육신문사 대표의 언론특강을 통해 언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3일차에는 중앙일보에서 발행하고 있는 ‘사설 속으로’를 교재로 읽고 PPT를 작성하게 된다.

‘사설 속으로’는 중앙일보와 한겨레신문 공동기획으로 제작된 사설 모음집으로, 같은 주제의 서로 다른 시각의 사설과 이에 대한 NIE 지도교사 혹은 대학 교수의 해설을 읽으며 세상을 보는 균형 잡힌 감각을 키우게 된다. 4일차에는 ‘사설 속으로’를 읽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PPT를 발표한 후 평가 지도 시간을 거쳐 우수학생에게는 경기교육신문사 사장 상을 수여하게 된다.

성남시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이번 9월부터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만큼 이미 1학기 중에 자유학기제 커리큘럼 구성을 끝낸 상태이다. 따라서 올해는 1일차 프로그램인 중앙일보 방문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와 협의한 결과, 현재 늘푸른중, 장안중, 정자중, 판교중, 하탑중 등이 1일차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하탑중의 경우엔 1학년 6개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날짜별로 오후 1~5시까지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미디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상세한 설명이나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경기교육신문사 홈페이지(www.eduk.kr) 또는 전화(031-711-486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동아리 활동, 자유교과 활동, 진로 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여러 가지 체험 없이 시험 준비를 위한 수업만으로는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 수 없고, 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여유가 없다. 따라서 중학교 교육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위주의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 앞으로의 직업, 인생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볼 시간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는 2014년, 2015년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중이며 2016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자유학기제 동안에는 오전에는 기본교과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 시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경기교육신문 김윤진기자 kyj@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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