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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관한 모든 것 ‘K스타트업’으로 통합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던 정부 지원사업 하나로 합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창업 상담창구도 단일화

내년부터 여러 부처에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이 ‘K-스타트업’이란 단일 브랜드로 통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14일 열린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창업지원 사업을 ▲ 창업교육 ▲ 시설·공간(사무실) ▲ 멘토링·컨설팅 ▲ 사업화 ▲ 정책자금(시설·운전자금 융자·보증) ▲ 연구개발(R&D) ▲ 판로·마케팅·해외진출(컨설팅·IR 등) ▲ 행사 참가·네트워크 구축(경진대회·박람회 참가 등) 등 8개 범주로 나눠 수요자가 관심 있는 사업을 쉽게 찾게 하기로 했다.

또 중기청이 운영 중인 ‘창업넷’ 웹사이트를 개편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로 개편하면서 이를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연결해 한 곳에서 정보를 구하고 사업 신청·접수까지 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사전에 온라인 문진을 한 뒤 혁신센터를 찾으면 직원으로부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창구를 단일화한다.

정부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상 부담은 최소화해주기로 했다.

사업 신청 때 내야 하는 사업계획서 양식이 제각각인 것을 표준화하고 필수제출 서류는 사업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위주로 간소화한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개별 ‘K-스타트업’ 프로그램 간 연계가 되도록 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약 100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글로벌 300’의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중기청은 올해부터 매년 12월에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을 한꺼번에 모아 공고를 하고 신청·접수 시기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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