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흉기살해후 금품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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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흉기살해후 금품 빼앗아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등록 2004.02.01 00:00:00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1일 가정집에 들어가 노부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김모(2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30분께 평택시 비전동 오모(75)씨 집에 들어가 오씨 부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장롱 안에 있던 팔찌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묶고 있던 평택시내 한 모텔 방에서 금반지 등 귀금속 11점과 흉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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