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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계 책의 수도’ 폴란드에 편지

인천소개 어린이가 쓴 100통
주한 폴란드 대사에 전달식

 

연필로 꾹꾹 눌러쓴 초등학생들의 정성어린 편지 100여 통이 29일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에게 전달됐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 초청 어린이 편지 전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와 온북TV는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인천어린이가 폴란드 어린이에게 인천과 책을 소개하는 ‘어린이 편지쓰기’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은 유엔 유네스코에서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했으며, 폴란드는 ‘2016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크쉬슈토프 마이카(H.E. 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대사, 인천교통공사 사장, 온북TV 대표와 편지쓰기 이벤트 수상 어린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천 어린이들이 작성한 편지들은 폴란드어로 번역돼 ‘2016 세계 책의 수도’ 폴란드를 대표해 인천을 방문한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대사에게 전달됐다.

마이카 대사는 “인천 어린이들이 인천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폴란드에 전하는 편지를 받게 돼 큰 감동을 받았다며 “편지를 브로츠와프시에 잘 전달하고 향후 인천어린이들을 대사관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성수 부시장은 “앞으로 인천과 브로츠와프 간 문화교류 및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2016 세계 책의 수도 브로츠와프’의 도서문화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11월 1일 수교를 맺고 26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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