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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세권 변화 등 광명시장 일 잘하고 있다” 시정운영 만족도 상승세

 

양기대 광명시장 중간평가

양기대 광명시장이 민선 5기에 이어 6기 시장에 재임한 지 1년 4개월을 맞았다.그동안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 서울삼성동, 서울역에 이어 세번째로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성공시켰다.이를 위해 양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레일 등 관계자들과 여러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그러나 그가 취임한 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광명동굴의 개발이었다.양 시장은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을 개발해 테마파크로 만들고 지난 4월 유료화로 전환했다.그리고 10월 말 현재 광명동굴의 관광객은 80만명을 넘어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이러한 성공은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열린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정받게 됐다.그 결과 양 시장은 최근 중간평가 성격의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70% 이상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광명시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 성과 및 향후 역점시책에 대해 살펴봤다.잘하고 있다 70.9%잘 못하고 있다



광명시민 1천명 여론조사
70.9% 긍정 평가… 7월보다 4.1%p↑
성별·계층별·연령별 고른 지지 ‘눈길’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업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1위로 꼽아
광명동굴테마파크 개발 등 뒤이어
향후 역점 추진정책분야는 ‘도로교통’


7개 민생분야 만족도 조사결과
문화예술·시민공원 높고 교육여건 낮아


양기대 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잘 반영해
광명의 미래비전 만들기 혼신 다할 것”



시민 70.9% ‘잘하고 있다’ 긍정 평가

현재 광명시민 10명 중 7명은 양기대 광명시장의 민선6기 취임 1년 반 시정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광명시가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대 대선과 2014년 6·4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맡았던 3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1월6일부터 8일까지 광명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전화번호 추출은 RDD(Random disit dialing)방식이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여론조사 결과, 양기대 시장의 1년 반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70.9%로, ‘잘못하고 있다’(15.4%)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취임 1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보다 긍정평가가 4.1%p, 부정평가가 1.9%p 늘어난 수치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TNS코리아의 최형민 사회조사본부 차장은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 만족도가 70%를 넘어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KTX광명역세권의 변화와 광명동굴 관광자원 개발 추진력, 일자리 창출 등 시민생활안정에 대한 만족감이 반영되면서 시민들의 매우 견고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성별·계층별·연령별로 고른 지지가 나오는 것은 광명시의 변화가 시민생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준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KTX광명역세권 중심 변화 발전’ 최고 평가

양 시장의 시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KTX광명역세권 변화 등 광명시가 변화 발전하고 있다’(37.2%), ‘광명동굴 관광자원 개발 등 정책추진력이 있다’(27.8%), ‘시민민원해결 등 민생을 챙기고 있다’(12.2%), ‘일자리창출 등 시민생활 안정에 노력한다’(10.4%),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한다’(8.8%) 순이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광명시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35.6%), ‘광명시가 달라지는 것이 없다’(22.9%), ‘정책추진력이 부족하다’(20%) 등이다.

또 양기대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으로는 KTX광명역세권 활성화(26.8%)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는 광명동굴테마파크 개발(21.3%), 안양천 물놀이장 도덕산 캠핑장 등 시민여가시설 설치(14.8%), 중소상인 골목상권 보호(9.4%), 공공일자리 창출(8.2%), 복지동 희망나기운동 등 사회복지안전망 확대(7.4%), 교육혁신추진(7%) 등이었다.

향후 광명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는 도로교통(16.8%), 지역개발(16.3%), 복지(15.4%), 교육 및 보육(15%), 상생균형발전(14.8%) 등으로 나타났다.



‘시 안전정책’ 만족도 74.9%…“광명동굴 육성해야”

양기대 시장이 재선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광명시 안전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74.9%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광명시 안전서비스 중 보완이 필요한 서비스는 안전사각지대 CCTV 확대(36.2%), 교통안전시설 개선(20%), 안심케어서비스 확대(18.1%)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KTX광명역을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물류 및 교통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확충해야 할 기반시설로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신설(32.2%), 도심공항터미널과 면세점 설치(26.5%), 신안산선 광명역에서 석수구간 조기착공(15.8%), 광명역과 광명동굴을 연계한 관광자원개발(11.4%) 등이었다.

시민들은 이와 함께 올해 유료화 재개장 이후 83만 명이 방문한 광명동굴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36.9%), KTX광명역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26.9%), 동굴주변개발 확대를 통한 테마파크 조성(19.8%), 국제적문화관광지 발전(10.3%)을 꼽았다.



시정운영 만족도 해마다 지속 상승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교통환경, 교육여건, 사회복지, 시민공원 및 문화예술, 주거 및 생활환경, 지역경제, 행정서비스 등 7개 민생분야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문화예술 및 시민공원(46%)로 조사됐고, 다음으로는 주거 및 생활환경(43.9%), 행정서비스(43.7%), 교통환경(42.9%)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도가 가장 낮은 분야는 교육여건(35.3%)이었다.

이외에도 광명시 행정서비스 중 가장 많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주민요구를 수용하는 적극성(30.7%), 신속한 민원처리(18.2%), 시정홍보를 통한 정보공개(1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양기대 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지지는 광명시 미래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라는 것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잘 반영하고 시민생활의 안정과 광명의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재선 취임 후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2014년 11월에는 59.7%, 2015년 7월에는 66.8%, 2015년 11월에는 70.9%로, 시정운영 지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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