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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시장 “2035년 기후변화대응 계획 수립”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
콘퍼런스서 인천송도 등 소개

 

(유럽을 순방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CF 기후금융 콘퍼런스에 참석, “신 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녹색 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1)에 참석, ‘녹색 도시 개발’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인천시 주최로 COP회의장 내 한국관에서 개최된 콘퍼런스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독일 환경부 소속 알락산더 피셔 박사, 밤방 수산타노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정태용 연세대 교수, 김종대 인하대 교수가 참여해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 단위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도시로서 인천의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 & 그린도시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소개했다.

유 시장은 이어 GCF 기후금융 콘퍼런스에 참석, “GCF가 최근 102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 것과 8개 초기사업에 착수한 것을 축하한다”며 “GCF 유치도시인 인천시는 GCF와 영원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당사국 총회 결과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토대로 2035년까지 향후 20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중장기 종합계획’을 내년 2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파리 바타클랑 극장 테러현장을 방문해 사망자를 애도하고 헌화했으며 라 데팡스 신도시개발청과 개발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적이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핵심 공간들을 시찰했다.

당사국총회 참석차 5박6일 일정으로 영국·프랑스를 방문한 유 시장은 11일 귀국한다./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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