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영석(새정치연합·부천7)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라 경인고속도로 지상부 친환경 공간 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서인천IC~신월IC’의 총 11.66㎞ 구간에 왕복 6차로 지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그동안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은 녹지공간이 부족했고, 고가도로로 인한 소음 및 대기오염 등 환경적인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서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부천 남·북부 균형발전은 물론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부천시민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됐다”라면서 “경인고속도로 지상부 친환경 공간 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적 활용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