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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이전 촉구 단식농성 중 의식 잃어… 이천병원으로 긴급 후송

특전사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이천시 마장면 장암1리 정태근 이장이 결국 의식을 잃고 이천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22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한 주민이 새벽 6시쯤 천막 내 난로를 점검하던 중 누운 채 움직이지 못하는 정 이장을 발견했고 마장보건진료소 소장이 와 상태를 파악한 후 오후 1시 50분쯤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단식농성 7일째인 정 이장은 국방부가 주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해 물만 먹으며 버텨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 18일 특전사와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원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이전하지 않겠다’고 특전사 측이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마장면 군부대이전대책협의회 이광희 위원장은 “오는 24일 국방부 정책협의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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