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 청렴도가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4위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경기도의회가 10점 만점에 5.81점으로 4등급으로 분류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에서는 14번째다.
17개 광역의회의 평균 점수는 6.02점으로 최고는 6.44점의 울산시의회였다.
경기도의회보다 청렴도가 낮은 광역의회 3곳은 대전시의회(5.77점), 강원도의회(5.69점), 서울시의회(5.33점)다.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처 및 지자체 직원 평가에서 6.54점으로 3등급을 받았지만, 지역주민 평가(4.89점)와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5.70점)는 모두 4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11월 국민 2만8천469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청렴도를 조사했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