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추위와 강설로 먹이를 찾지 못하는 야생조류를 위해 6일 오전 권선구 서둔동 여기산 일대와 서호공원에서 야생조수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 환경관련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산객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콩, 벼, 옥수수, 밀 등 500kg의 곡물을 조류 서식지에 살포했다.
한편 여기산 일대에는 수원시의 새인 백로를 비롯해 왜가리, 물오리 등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에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일대에서 2차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