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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살리기 통해 일자리 늘리기 중점… 고용창출 성과

인천 남동구, ‘일자리 메카도시’ 구현…“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박차

작년 24개 기업체 방문 건의사항 처리
노사민정 협력…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中企 공동브랜드 개발 마케팅비용 절감
기업지원 홈페이지 맞춤형 서비스 지원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발굴

 

사회적기업 발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남동구일자리인력은행’ 홈페이지 구축
작년 7월 개설 이후 2445명 취업 성공




전문 취업상담사 주민센터 19곳에 배치

남동공단 32회 이동 취업상담실 운영

현장 밀착형 취업 알선 2323명 고용

복지국가, 복지도시, 모두가 복지를 꿈꾸는 복지시대다. 일자리가 많다는 건 그만큼 복지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즉,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이야 말로 복지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 할 것이다. 민간이 사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이 최고의 복지인 것이다.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로 민선6기를 연지 1년 6개월.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한 남동구의 일자리 성장 발자취를 쫒아 ‘일자리 메카도시’ 남동구의 가치를 심층 들여다 본다.

남동구일자리인력은행 구축

남동구는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남동구의 신념을 담아 남동구 전용 구인·구직 알선 사이트인 ‘남동구일자리인력은행’ 홈페이지를 구축해 편리하고 신속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남동구민 누구나, 구인을 원하는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7월 홈페이지 개설 이후 2천445명이 일자리를 찾는 등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전문 취업상담사를 19개 전체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각 주민센터별 인력은행 인프라를 구축, 취업을 갈망하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 어디서든 편리하게 취업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취업상담사가 구직자의 욕구를 꼼꼼히 파악해 맞춤형 취업상담·알선·취업이후 사후 관리 서비스는 물론, 구직자와 함께 하는 현장 동행면접 서비스, 구직자 계층별 일자리 채용설명회 개최,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는 많으나 구인난이 심각한 남동공단 중소업체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하여 남동공단지원사업소에서 32회의 이동 취업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전문 취업상담 알선을 통하여 구인·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현장 밀착형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전개해 2천323명이 일자리를 찾게 됐다.



남동구 특화형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구민에게 보다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해 사회적경제 인프라도 다져졌다.

지난해 5월, 남동복지관에 문을 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는 한편, 사회적경제 한마당, 사회적경제조직 창업과 인재양성 교육,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설명회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신규발굴과 육성에 전력투구한 결과, 남동구 특화형 예비 사회적기업 23개 업체를 발굴하는 등 작년에 32개 업체의 예비·인증 사회적기업을 신규 발굴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을 통해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고 있다.

 




남동형 고용지원 협력체계 구축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공단 무료 출퇴근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공단내 취약지구의 출퇴근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전철역과 연계한 4개노선에 8대의 출퇴근 통근버스를 운행해 일일평균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시적인 노사민정 협력사업은 공단에 원활한 인력수급과 주차난 해소, 교통편의 개선 등 고용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고용 거버넌스 모델로 정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동구는 저임금계층의 임금하한선을 높이는 생활임금제를 도입하여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시급(7천684원)을 고시함으로써 남동구생활임금이 적용되는 임금생활자의 실질 소득증대를 통해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민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일정기간 임금을 지원하는 고용안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116개 기업체, 구민 162명에 대해 임금을 지원 임금지원대상자가 정규직화 되어 고용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남동구는 임금지원사업과 병행해 중소기업체 1사 1인 구민채용 운동을 전개하여 373개 기업체에서 544명의 구민이 일자리를 찾게 됐다.



남동구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남동구 정체성 확보와 지역 기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남동구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를 지난해 10월에 개발 완료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 없이 OEM으로 납품하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남동구 공동브랜드’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마케팅 비용 절감은 물론,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지원 홈페이지 구축 맞춤형 기업정보 제공

구의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온라인 지원사업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등록된 1천794개 중소기업체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남동구 유망제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홍보해 지역생산품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과 기업간의 소통창구 개설과 기업관련 건의사항 게시판을 구축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남동구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 정보, 각종 경제정보와 수출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정보 부족에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창업기업과 이전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맞춤형 기업정보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방문 정례화로 규제완화 및 고용창출

기업 살리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건으로 보고 작년에 24개소의 기업체를 방문하여 73건의 건의사항을 처리 진행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업체 방문을 통해 현장행정을 구현하고 협력과 상생을 위한 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기업방문을 통해 수출지원, 기술지원, 환경 분야 등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기업경영에 불필요한 규제사항은 과감하게 정비해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체의 물품구매 홍보와 기업들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남동구민 1:1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구민일자리 창출 협약식 등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구인·구직자 동반성장 ‘일자리 메카도시’ 실현

남동구는 인천의 행정, 문화, 금융, 경제의 주요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물류상권의 중심지이며, 산업도로와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써, 2005년 이후 구도심 개발 사업, 토지구획정리사업과 택지개발에 따른 신도시의 확산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인구 53만의 거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제조업 중심의 7천173개(2014년 12월 기준)에 달하는 중소기업에 8만7천885명(2014년 12월 기준)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남동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그 어느 자치단체 보다도 일자리가 많은 지역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 고용 특성을 반영한 구의 고용정책 방향이 앞으로 남동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남동공단은 종사자 50인 미만의 기업체가 95%이상이다. 즉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체로서 경영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중소기업이 성장하면 지역의 고용창출효과가 상당하며,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즉 열악한 중소기업체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를 통해 구민의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 되도록 하는 것이 남동구 고용정책의 핵심이다.

현재 남동공단에 종사하는 남동구민은 27.4%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이러한 일자리 보고에서 남동구민이 더 많은 일자리,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게 되어 소득 향상에 따른 구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선6기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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