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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착’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감 ‘쑥쑥’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가 지난해 의정부3동 화재사건, 메르스 사태 등 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호원IC를 개통하고, 8·3·5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등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YG와 K-POP클러스터 조성협약을 체결해 창조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 포럼인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의정부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2016년 새해를 ‘문화 관광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꿈꾸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K-POP 클러스터, 신세계 뽀로로 아울렛 등이 입주하는 복합관광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등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사업 고용효과, IT산업의 5배
올해 복합창조문화도시 조성 추진 가시화

 

1년 내내 즐길거리 풍성한 관광 중심지로 거듭


2019년까지 1250개 스타트업 지원
625개 신규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소
청소년 문화의 집 조속 건립 사교육 걱정 경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시민안전 제고
지하철 7호선 연장 관련 정책적 지원 호소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책임동제 실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건설 박차




 

일자리는 늘리고 교육걱정은 줄이고

의정부시는 고용효과가 IT 산업의 5배에 이르는 문화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그 역량을 키우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반세기 이상 현대 역사의 중요 현장이었던 미군 반환공여지에 조성되는 CRC안보테마 관광단지와 K-POP클러스터, 문화, 관광, 쇼핑, 의료, 주거 등 복합형 단지로 개발하는 복합창조문화도시 사업은 그동안 구상단계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한다.

또 안중근 동상과 임시정부청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외국 관광객이 의정부시를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은 물론, 외국인 대상 상설공연, 국제 음악극 축제, 회룡문화제, 북 페스티벌, 부대찌개 축제 등을 통해 1년 내내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단순한 숙박지가 아닌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가 지난해 구축한 북부경기 문화창조허브는 청년 실업을 해소할 주요 구심점으로, 오는 2019년까지 1천250개의 스타트업 지원과 62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시경쟁력의 바탕은 교육경쟁력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창의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을 통해 행복학교, 혁신학교의 성공적 모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속히 건립해 다양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사교육 걱정을 덜어 나갈 방침이다.

민락동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발곡도서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책 읽는 도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안전 불안감은 낮추고 만족감은 높여

자연현상을 미리 예측할 수 없지만 천재(天災)가 인재(人災)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 취약시설은 사전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시민안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관리한다.

이와 함께 도시의 쾌적성과 편안함을 더욱 높이기 위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만들고,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백석천이 시민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오래되고 낡은 시설로 시민이 찾지 않는 공원의 경우 시민맞춤형 공원으로 리모델링 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내 휴식처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일례로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직동·추동공원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여 60여 년간 방치해 왔던 땅을 ‘기회의 땅’, ‘재생의 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구상중에 있다.

또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관련, 정책적 지원을 호소한다.

이밖에도 지난 2012년 7월 개통이후 이용약자 할인 및 무임정책,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도입, 버스노선 조정 등 모든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영난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오는 5월 무상사용기간이 만료되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와 관련, 고질적인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고통은 반으로 희망은 두배로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속된다.

먼저 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지원, 생계급여 지원, 긴급복지 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아동·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영유아 키움수당 지원,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사회를 극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기초연금의 안정적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재가노인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체육활동 지원 등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편견 없는 복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계속

의정부시는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것을 진정한 섬김행정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에 ‘비 온 뒤 땅이 더 다져진다’는 격언과 같이 지난해 빈틈이 무엇인지를 되돌아 보고 올해는 청렴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예정이다.

지난 몇 년 간 의정부시는 공무원들의 변화를 바탕으로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냈고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으로 지방자치 민원행정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실시하는 호원·송산 책임동제와 올해 완공되는 흥선동 주민센터의 개청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최적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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