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70대 남자가 중화상을 입어 소방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0분쯤 송화리 주공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모(70)씨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서울 소재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