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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예비후보가 누리과정 시위 주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주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유치원단체장이 새누리당 당원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논란 관련 시위를 주도하거나 시·도교육감들을 고발한 유치원·보육단체장들이 새누리당 당원으로 활동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음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장을 비롯한 소속 관계자 400여 명은 지난 13일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더민주 도의원들의 의원총회를 가로막아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 회장의 경우 새누리당 부천 원미갑 당협 위원장을 맡아 정당정치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원미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다.

더민주당은 “사립유치원도 사립학교법상 학교이고 원장을 포함한 교원의 복무는 국공립교원에 준해 관리감독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치적 중립의 의무나 정당 활동 금지 등이 다 해당된다”며 이 회장이 불법정당 활동을 벌였다는 주장이다.

또 지난 7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김옥향 회장도 당직은 없으나 과거 남경필 도지사 선거 캠프에서 보육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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