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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하게’… 김포시, 첨단안전도시 롤모델로 우뚝 선다

안전 파수꾼 ‘스마토피아 김포’ 구축 박차

 

작년 ‘김포빅데이터 주식회사’ 설립
올해도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총력
재난안전 관련 국가 공모사업 참여 등
창조경제 신성장동력 창출 지속 추진


36만 시민들 개인정보보호 강화 중점
‘2016 정보보안 업무 추진계획’ 수립
정보시스템 보안 취약점 정기적 개선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5억 투입 국토부 ITS시범사업으로 추진
실시간 주차정보 스마트폰으로 제공
공공주차장 이용률 연평균 10% 오를 듯

 

 

 

 

 



유영록 김포시장이 그동안 정부3·0 패러다임인 개방·공유·소통·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해왔던 미래형 안전도시 구상 사업 ‘스마토피아 김포’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목표로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사업을 2016년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세계속의 김포를 구현키 위해 세계도시의 전자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구 36만 시대를 맞아 서부 수도권 핵심도시로 부상한다는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IT 첨단도시 김포’를 향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현을 위해서도 GIS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맞춤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의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총 300억원을 투입해 미래 산업창조의 핵심기술인 I.C.B.M(IoT, Clould Computiong, Big Data, Mobile) 기술융합형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 2014년 12월, 경찰서, 소방서, 도시공사, 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과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1월에는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1차 년도에는 정보화 전략계획 및 플랫폼 구현, 2차 년도에는 플랫폼 기반 유망 서비스 실증, 3차 년도에는 운영효율화, 표준화 및 확산 보급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ICBM 기술융합 플랫폼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혁신적 신산업 창출 효과 ▲신산업 창출로 인한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무원과 시민이 시 현안개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는 스마트시티 행정 혁신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김포시는 전 세계 90여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운영위원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도시정보화포럼(GCIF),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등 국제기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스마토피아 김포’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제주포럼에서 세계 전 총리들과 시장 등 50여개국 4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토피아 김포’를 소개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김포 스마트 안전도시 모델을 세계 440여개 도시, 460여개 기업들에게 알렸다.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뉴거버넌스 추진

전 세계는 지금, 시민이 주도적으로 행정에 참여하는 뉴거버넌스 체제의 확산으로 지방정부의 활동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의 도시들은 각자의 특성을 기반으로 좀 더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방위적인 노력을 쏟아 붇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글로벌 정세 변화 속에서 글로벌 첨단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토피아 김포’를 기치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정부주도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개발과 산업 확산이 미흡한 면을 보완하고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선순환 동반 성장구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시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김포빅데이터 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김포빅데이터 주시회사는 사업목표를 I.C.B.M.을 통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에 두고, 민간의 기술과 자본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지역사회와 시민맞춤형 공공정보제공 등 공공인프라를 지원하고, 지자체 등에 대한 공공자원 활용 및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에는 재난안전 관련 국가 공모사업 참여, 중국 지혜도시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의 개인정보 하나라도 소중히…

정보통신보안 강화 총력

김포시는 2016년을 맞아 해킹 등 각종 정보유출 사례로부터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2016년 정보보안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관리정비 ▲내실화와 개인정보보호 강화 ▲내부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예방 활동 등 총 3대 추진방향에 따른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시민들에게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해킹 및 보안사고에 대응하여 36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김포시는 정보보호 기본지침을 수립해 보안정책을 강화하는 등 정기적인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성 진단을 통한 취약점을 개선, 시스템 정보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사용 개인정보파일 관리와 개인정보보호법 제33조(개인정보 영향평가)에 따라 새올행정시스템, 지방세 가상계좌, 체납차량 영치, 지방세 ARS 간편납부 시스템의 5만명 이상 정보주체를 다루는 개인정보 처리 행정시스템의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보의 개방과 공유,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시는 정부3.0 정책에 맞춘 실시간 시민 맞춤형 주차정보서비스를 국토교통부의 ITS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총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김포시 공공주차장 전체(67개/4천138면)에 대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주차이용 및 이용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5년 8월, 국토교통부 ITS국고보조사업을 이미 신청했고, 이는 지난 9월에 정보화추진 우수시군으로 김포시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추진되는 것이다.

이는 실시간 영상분석 차량계수 및 주차장관제자료가 김포한강신도시 U-City통합운영센터로 전송되고, 전송된 자료는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중인 표준 앱을 통해 일반시민과 불법주정차 운전자에게 전송된다.

또한 민간사업자에게는 OpenAPI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함과 동시에 향후 광역교통정보시스템과 인접지자체와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김포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공공주차장 이용률이 평균 10% 이상 향상되고, 불법주정차 및 이를 단속하는 행정력도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국토교통부와 표준화된 데이터 규격마련 및 인접한 지자체간 주정차 데이터 공유 등 연동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타 지자체보다도 앞서가는 ‘IT도시 김포’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세계로 도약하는 김포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도시전자정부 협의체(WeGO) 및 UN공공행정네트워크(UNPAN) 등 전자정부 관련 국제기구 및 국제행사에 참여하여 전 세계에 김포시 우수 행정을 알리고, 선진 행정사례를 벤치마킹해 ‘글로벌도시 김포’를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앞으로 김포시는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가는 선도기관으로서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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