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서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1일 클럽 회원들은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50포, 타월 100장, 모자 100개 등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은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이 절실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회원들의 직접 백미를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 나원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곶면장 김영대는 “소중한 후원으로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영창라이온스클럽의 이번 후원 활동을 계기로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본 행사 개최와 관련해 최종 보고 및 추가 검토 사항 확인을 위해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독서대전 추진협의회는 이석범 부시장을 필두로 주최‧주관‧협력기관 임원, 출판‧도서관‧문화예술계 대표 등 총 18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독서대전 사업의 중요사항을 결정 심의‧자문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독서대전 본 행사의 최종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한 후, 프로그램 구성 및 내용, 참여기관 및 개인별 역할, 추가 아이디어 공유 등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석범 부시장은 "독서대전의 메인 행사인 본행사가 40여일 남았다"라며 "김포의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담조직의 협조를 부탁했다. 따라서 시는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잠재독자의 독자화를 위해 명사특강, 도서관 책 축제, 책 있는 저녁 등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수로, 장기도서관 등에서 개막식, 공연, 체험, 북페어, 강연 및 북토크, 전시, 학술‧포
김포시 감정동 598-11번지 일원 22만 1248㎡에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사인 GK가 대주단(금융기관들이 결성한 단체)에 의해 채무불이행에 따른 주식을 신영 부동산신탁(주)에 양도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 금융권 대출을 받은 GK 시행사가 최근 상환 만기를 맞이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몰리자 대주단에서 담보 성격을 가진 주식을 타 회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주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투자증권 측이 ㈜감정4지구 도시개발에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브릿지론과 관련, 주식 근질권 실행에 따른 주식 양도 통지를 GK 개발 시행사에 보냈다. 한국투자증권은 근질권 설정자가 소유한 차주 발행 기명식 보통주 2만 주에 이르는 주식을 2025년 8월 12일 자로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시행사 권리도 이전하게 됐다. 따라서 주식 양도로 인해 시행사의 경영권 이전으로 이어져 사업 주체의 변화와 함께 개발 방향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정 4지구는 그동안 사업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의 갈등으로 검찰, 경찰 사법 기간 등에 조사로 이어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김포예총(김포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불법성 논란이 일며 현장에서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진행된 제8대 김포예총 회장 선거는 당초 정관에 따른 정식 절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거 전날 김포문인협회 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8명의 자격이 박탈되는 사건으로 인해 후보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 자격을 둘러싸고 이견이 발생했다. 19일 김포예총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들의 모임인 예총회는 김포미협, 김포연예인협회, 서해협회 등 8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임기가 끝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협의를 마쳤다. 이후 회장 선거에 김포미술협회 전 회장인 A씨와 김포연예인협회 측 B씨 등 2명이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지난 16일 투표에 임했다. 전체 회원이 투표하는 것이 아닌 8개의 지부에서 각각 8명씩 대의원 선출, 총 64명의 대의원이 신임 회장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선거 투표 과정에 회장 후보를 낸 김포연예인협회 측에서 대의원 자격 논란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김포연예인협회 측은 김포에 주소지가 없는 김포문인협회 C지부장이 대의원을 인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13년간 김포에서 김포문인협
신천지예수교회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캠페인에 15일 만에 참여자가 600여명이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청년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헌혈 참여자 690명, 완료자 6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과천지부를 비롯해 성남지부,강동지부,수원지부,안산지부,평택지부,이천지부,수지지부, 왕십리지부,동탄지부,하남지부 등 전국 11개 지부를 두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2022년부터 매해 헌혈 수급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 또한 여름 방학과 휴가철, 추석 연휴 등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7월 27일에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뤄진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캠페인 기간 헌혈 완료자 총 1200명을 목표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조 모씨는 “헌혈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해보지 않은 일에 두려움이 있어 미뤄왔다. 그러다 위아원
김포시가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까지 확보돼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5억 원), 대보천 도시숲 야간환경 개선(4억 원),풍무동 원당교(계양천) 하부 산책로 연결(2억 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기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건축 연면적 9181㎡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다목적실·VR체험실·메이커스페이스·코딩스튜디오·체육관 등 청소년 활동을 위한 기능을 갖춘다. 대보천 도시숲에는 경관·안전 조명을 확충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은 약 100m(폭 2.5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변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봉성2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 원) ▲침수취약지역 진입차단설비 설치(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2억 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후 펌프 교체로 집중호우 시 배수 효율을 높여 침수피해를 줄이고, 침수 위험 구간에는 자동·수동식 진입차단설비를 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한층 교묘해지며 시민들의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연휴 기간을 틈타 아파트 우편함에 ‘법원 등기우편 도착 안내문’을 부착해 일반인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등 실제 법원 명칭과 유사한 문구를 사용해 등기우편이 도착했다는 안내를 남기고, 수령을 위해 기재된 번호로 연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안내문에는 ‘우체국이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배달을 시도했으나 부재중이어서 보관 없이 반송 처리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일반 시민이 중요한 법원 문서를 놓쳤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급히 안내된 번호로 연락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심리전인 그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가 전화를 걸면 범인들은 법원 집행관이나 우체국 직원으로 속이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벌금·보증금 명목으로 송금을 지시한다. 법원이나 우체국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지만, 범인들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금요일 오후 6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법원등기 스티커를 1층 우편함에 부착된 것을 발견한 A 모 씨(65. 주부, 김포시 장기동 )는“ 놀라는
김포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인 ‘김포 금 쌀 탁구대회’가 16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 체육회와 김포시 탁구협회가 공동 주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시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의회 의장, 임청수 체육회 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생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연령대별·급수별로 세분화해 모든 참가자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탁구협회 정진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김포시를 찾아 주신 탁구 동호인분들이 참 멋진 대회 신명 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승패를 뛰어넘어 사랑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스포츠와 김포 지역 특산물 홍보를 동시에 이루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김포 금 쌀’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 명칭에 ‘금 쌀’을 사용, 경기장 곳곳에는 금 쌀 홍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포농악단의 축하 공연과 지역 청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에 CBS 노컷뉴스가 보도한 '2천억 대 탈세 추징 무마 로비‘ 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진실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심각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14일 교회 측은 "해당 보도가 사실 확인 없는 왜곡된 주장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히며 입장을 표명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당시 국세청은 약 6개월간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를 한 결과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했으나 이 해당 건은 현재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 진행 중으로 CBS의 보도 내용은 실제 조사·결과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 교회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로비도 한 사실이 없고, 모든 대응은 변호사를 통한 합법적 절차로만 진행이 이뤄졌으며 어떠한 불법적·비윤리적 행위는 단 한 건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CBS가 로비 정황의 근거로 제시한 ‘고 모 전 총무’의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의 허세에 불과하며 세무조사 당시 구치소에 수용돼 실제로 업무를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마치 확인된 것처럼 전체 교회의 행위로 둔갑시킨 것은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회 측은 “이번 보도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절차조차 거
13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포시 일대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고촌읍 신곡리 751번지 인근 농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떠내려갔다. 탑승자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대에 따르면 구조대원이 오후 5시 50분께 현장에서 3km 떨어진 한강변에서 탑승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 지인으로부터 사고 신고가 된 낮 12시 14분께 소방서에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급류에 휩쓸린 차량의 마지막 목격 지점을 중심으로 보트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쳐, 5시 20분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 관계자는 “폭우로 인근 도로와 하천 경계가 사라질 정도로 물이 불어나 차량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김포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는 저지대 주차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당부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도로와 하천 인근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과 함께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