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을 한눈에 바라보는 애기봉생태공에서 희망의 달빛으로 초대하려 합니다.”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대보름을 맞아 최초의 달빛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20일 김포시는 1년에 다섯차례 야간개장의 마지막 일정인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행사는 최전방 접경지역 유일의 달빛 레이저쇼와 함께 희망의 종 달기, 희망의 달 점등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개최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행사의 마지막으로, 김포시가 지속적인 군과의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결과다. 더구나 이날 행사가 애기봉에서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인만큼,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던 조상들의 풍습에 따라 김포시의 희망과 행복,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보름달 포토존 운영과 더불어 LED 쥐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희망의 종 달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오후 6
김포을은 면에서는 국민의힘, 동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는 지역구로 유명하다. 읍은 스윙보터지만 대체로 보수적인 편이다. 그러나 동의 인구수가 읍면 지역의 인구수보다 많은 데다 관외사전투표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하므로 갈수록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구가 돼가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의 입주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어 점점 민주당 세가 강해지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도전장 낸 후보 다수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준현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기경환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의정 활동에서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 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 변 철책 제거·정비를 추진해 오는 등 힘을 쏟아 오기도 했다. 지역주민에게 매월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등 소통에 역점을 두고 혁신 창업클러스터, 마산동 복합문화시설 사업대상지 선정 등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한양대 법학과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변호사 시절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본격적인 정치에 발을 들였다. 김 전 김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김포시체육회 정목 단체인 배드민턴협회의 특정 임원들이 선수 훈련비로 사용해야 할 보조금 등을 카드깡으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9일 김포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배드민턴협회에 '2022년 경기도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배드민턴지도자 선수들에게 훈련 시 식사 등 부대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689만 원에 이르는 체크카드를 발급해줬다. 하지만 배드민턴협회가 출전 지원금 중 일부를 호프 주점, 음식점 등에서 ‘카드깡’을 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선수로 참여한 지도자 A 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26일께 구래동 모 음식점에서 88만 3000원 상당의 식사를 한 것으로 카드 영수증이 발급됐으나 사실상 선수들은 식사한 적이 없다. 그는 또 이에 앞서 “8월 22일께 김포 월곶지역의 한 호프 주점에서 사용한 39만 8900원과 장기동 소재 음식점에서 사용한 21만 9490원도 선수들과는 전혀 관계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당시 B 사무장을 통해 보조금 카드 사용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훈련 기간에 선수들에게 사용돼야 하는 식비 등을 횟집·식당 등에서 170여만 원을 ‘카드깡’ 한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
총선을 앞두고 김포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의도 입성을 바라는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 김포는 19대 국회까지 단일 선거구였다가 20대 총선 전에 분구돼 김포갑·을로 개편됐다. 김포갑은 대체로 김포 원도심과 한강신도시 동남부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역구다. 예비후보만 현재 여야 6명이 등록했다. 김포는 도농복합도시이자 접경지역으로 과거 보수 텃밭이었지만, 신도시 개발로 젊은 세대가 대거 이주하면서 진보적 색채가 짙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만큼은 집권 여당이 설욕을 다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과 송지원 보좌관 후보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영 현역 의원과 함께 송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2명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주영 의원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국방부에서 잔뼈가 굵은 송지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총선 예비후보 1차 검증 적격 판정을 받아 김포갑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 과열 분위기 상대적으로 후보군이 많은 국민의힘은 박진호 전 김포시갑
“하나 둘 하나 둘” 건강백세시대에 자신에게 맞는 셀프 건강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한느데 그런 마땅한 프로그램도 없어 고민해 빠져 있는 50,60대 에게 내몸에 맞는 셀프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18일 김포시는 만 55세 이상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몸에 맞는 셀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김포풍무도서관에서 오는 3월 14일 부터 21일 까지 오전과 오후 나눠 매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내 몸에 맞는 셀프 건강관리’는 중장년 이상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백세시대 대비한 음식 건강관리 방법을 다루는 생애주기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신경원약선연구소 대표이자 약선 음식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경원 소장이 나서 1차시 내 몸을 살리는 치유 건강밥상, 2차시 면역력 강화 폐 건강 식생활을 주제로 개인에게 맞는 음식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3월 13일 오후 11시까지 김포시 평생교육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만 55세 이상 신청자 접수를 우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에 있는 김포우리병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79개교에서 86명의 이르는 장학생을 선발해 3천 2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02년에 김포 지역에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의 꿈을 후원 해 오는 등 올해까지 15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 의과대학 입학을 앞둔 권서진 학생은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금을 준 김포우리병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학업에 정진해 고마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우리병원 고도현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장학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무료 검진,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 무료 건강강좌, 각종 문화·체육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에서 주목을 받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개성통통 나만의 굿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사프린트와 머그컵프레스를 활용해 청소년의 개성을 담은 자기주도적 굿즈 제작을 통해 창의 역량 및 주도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자신이 만든 물품과 저작권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며 올바른 디지털 윤리규범을 실천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프로그램은 1월~12월 매월 1회 연간으로 이뤄지며 매월 청소년들의 제작 물품이 다양하게 변경된다. 또 2월 운영은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저작권 교육 ▲내가 만든 굿즈와 저작권의 관계 이해 ▲굿즈의 정의 이해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여, 굿즈 2종(▲쿠션커버 ▲머그컵) 제작 활동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 1만 5000원이며,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이다.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규장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개성 표현과 취미 개발을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작권 교육을 통해 올바른 디지털 윤리
이회수(민주·경기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성명서를 내고 권리당원과 지역민들의 후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늦게 이회수 예비후보는 김포시민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호소하는 형식으로 발표한 성명서는 “국민과 김포시민의 승리를 위해 민주당 공천의 원칙은 경선"이라며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 실시를 통한 후보 확정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같은 지역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상혁 현 국회의원을 향해서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라”며 “공정경선을 통한 후보 확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이재명 대표도 당내 민주주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계양을에서 경선을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원과 시민의 평가와 선택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며 경선만이 이러한 국민참여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2인 이상의 경선을 통해 현역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고, 도전자는 자신의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라며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분열과 배제가 아닌 통합과 연대, 단결된 힘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김포시가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불법행위를 부추기는 관내 자동차관리사업장에 정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15일 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24년도 1분기 자동차관리사업장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김포시 지역 내 자동차관리사업체 자동차정비업 394개소와 자동차매매업 86개소, 기타 업종 19개소로 총 499개소의 업체이다. 이에 관내 자동차 관리사업장에 대해 경기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및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 분야별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 점검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와 최근 민원발생 업체를 상대로 이뤄진다.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또는 이용고객에게 필수로 알려야 하는 사항에 대한 고지 이행 여부, 각종 장부 관리실태, 법정 시설·장비·인력의 확보 여부. 기타 법정의무사항 및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윤용철 차량등록과장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과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자동차 관리사업자의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리사업자분들은 자동차 관리 법령을 준수해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감사원의 감사에 따라 1년여간 멈췄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사 이형록 사장이 감사원 감사결과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김포시의회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감사원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감사대상 사업 4건에 대해 최종 감사결과를 최근 공사에 통보했다. 통보 내용은 풍무역세권 및 걸포4 도시개발사업과 감정4 도시개발사업 3건 사업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개발(PFV)과 자산관리회사(AMC)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한 259억 원의 손해를 초래해 손해배상 청구 또는 구상권 청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공사는 곧바로 조치방안을 마련, 향후 구체적 조치방안이 마련되면 시의회에 설명할 예정임을 밝히며, 사업진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이형록 사장은 지난해 12월 28일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해 태영건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