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해 시민신문고를 통해 414건의 민원을 접수, 사적인 민원을 제외한 272(65.7%)건을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민원인의 의견을 수용한 269건(65%)과 육교 철거 등 즉시 해결이 불가한 민원에 대한 대안제시 3건(0.7%) 등 272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근거하지 않거나 사적인 요구사항 142건에 대해서는 이해 설득작업을 벌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활불편이 162건(39.1%)으로 가장 많고 건의 및 제안 159건(38.4%), 사적인 민원 75건(18.1%), 타 기관 이송 민원이 11건(2.7%) 등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한 해 동안 시민신문고를 이용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느끼는 고충과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신문고는 평택시 홈페이지의 ‘시민신문고 코너’와 본청 및 각 출장소, 읍·면·동 민원실 시민신문고함을 이용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