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오는 2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신임 의장을 선출한다.
후보에는 3선인 더불어민주당 윤화섭(안산5), 송순택(안양6) 의원이 경합을 벌인다.
이번 의장 선거는 총선 출마를 이유로 강득구 전 의장이 중도사퇴함에 따라 실시된다.
당선인은 오는 6월까지 잔여임기 직무를 수행한다.
더민주는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을 실시해 의장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누리과정 논란, 준예산 사태 등 역대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치달은 도의회에 신임 의장의 등장으로 여야 관계가 새로운 전환을 맞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의원은 ‘과거 의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리더십’을, 송 의원은 ‘소통과 갈등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1955년생인 윤 의원은 7대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8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등을, 1956년생인 송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8대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