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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거구 최대 8석 신설 거물급 인사 행보 관심집중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수원정 분구에 박수영 출사표

더민주 김진표·박광온 교통정리



용인 신설구 이상일 도전할 듯

김포 김두관·광주 정진섭 거론



화성·군포엔 신인들 도전 거세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따라 경기지역에만 최대 8석의 지역구 신설이 점쳐지면서 거물급 인사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최대 8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4→5개), 용인(3→4개), 남양주(2→3개), 화성(2→3개), 군포(1→2개), 김포(1→2개), 광주(1→2개), 양주·동두천(1→2개) 등 8개 시에 각 1개씩의 지역구 확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이다.

수원의 경우 수원정(영통) 지역구가 영통과 광교로 분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곳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전 의원의 출마가 확실 시 된다.

3선 중진급인 김 전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위해 영통 지역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통과 광교를 두고 김 전 의원과 박광온 현 의원의 출마 지역 조정이 예상된다.

김 전 의원 측은 “오는 17~18일쯤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면 김 전 의원과 박 의원이 직접 만나 선거구를 조정할 것”이라면서 “다만 영통이 아닌 팔달이나 권선 지역구가 분구될 경우 셈(출마 지역구)이 복잡 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2일까지 여야 간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 중재안을 만들어 17~18일 이를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정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행정1부지사는 영통과 광교로 분구될 경우 광교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은 용인을 지역구를 중심으로 분구가 예상, 이곳에는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인 이상일(비례) 의원이 신설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 신설구는 ‘리틀 노무현’으로 꼽히는 더민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광주 신설구는 새누리당의 정진섭 전 의원이 각각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화성, 군포 등 나머지 지역은 여야 모두 물망에 오른 거물급 인사가 없어 공천을 둘러싼 물밑 경쟁과 정치 신예의 출연이 예상된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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