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인정 전 경기도의원은 16일 20대 총선 평택갑 출마를 선언했다.
고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한순간에 큰 위기에 내몰렸던 뼈아픈 기억을 잊을 수 없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고향의 맛이 살아있는 희망의 평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평택북부경찰서 유치, 고교평준화 시행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 전 의원은 제주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평택갑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원석·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