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IBK 기업은행과 ‘2016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올해에도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에 6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평택시와 IBK 기업은행이 1대 1 매칭으로 대출자금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자감면을 통해 저리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지자체 중 최초로 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대출재원 80억원을 마련해 자금이 필요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평택시 30억원, IBK 기업은행 30억원 총 60억원을 조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출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지원대상도 1년 이상 기업에서 신청일 현재 제조업 운영기업으로 완화했다.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기간은 최대 2년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역할과 비중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결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