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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4월1일 개막 일정 확정

추진위, 축제준비 본격 돌입
도립1리 테마마을로 조성

이천시의 대표적 4대 축제이자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 봄꽃축제인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4월1일 개막한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는 4월1~3일까지 백사면 도립리 일대에서 제1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위는 축제 개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적인 축제 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추진위는 ‘이천시 백사 산수유나무 군락지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천시의회 서광자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선상 추진위원장은 “제17회 백사산수유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들을 비롯해 여러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축제를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수유 축제 장소인 도립1리를 테마마을로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립1리와 인근 경사1리를 연결하는 마을 뒤 산길을 꽃길로 만들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의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또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로 몰락한 신진 사류 가운데 한 명인 엄용순이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고 건립한 육괴정이란 정자가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또다른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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