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오는 9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와 해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일식은 4년만에 찾아오는 것으로,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다.
태양을 가리는 비율은 약 3.5%(서울기준)로, 맨눈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태양 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으로는 뚜렷이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관람객 누구나 천체망원경으로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관측 행사 뒤 일식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양 관측 안경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천문과학관(☎031-538-3489)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 홈페이지(http://astro.pcs21.net)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