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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 보험설계사, 30대 용의자 2명 조사

<속보>포천 소흘읍 40대 여 보험설계사 유모(47)씨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포천경찰서는 11일 30대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보, 이 사건과의 관련 여부를 수사 중이다.(본보 2월11일자 15면)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박모(33.유흥주점 사장.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씨와 또다른 박모(38.사채업자.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씨를 강원도 화천에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해 8시간동안 조사를 벌인 뒤 이날 밤 11시께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다니던 에쿠스 승용차에서 일본도 한 자루와 여자머리끈, 머리카락 몇점을 찾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데다 신용불량자인 점, 이들이 타고 다니던 에쿠스 승용차가 유씨 휴대전화 최종 위치로 확인됐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서 목격된 점 등으로 미뤄 이 사건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유씨가 실종 당일인 지난달 20일 사용한 휴대전화의 상대방 인적사항을 확인, 당일 알리바이 등 사건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유씨의 금융계좌를 확보, 금전 거래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박씨등은 "보험설계사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와 흰색 아반테 차량을 찾기 위해 강원도 화천군과 인접 포천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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