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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독주… 야권 단일화 성사여부 ‘주목’

평택갑

 

새누리당
원유철, 조직력 앞세워 5선 도전
차화열, 북부지역 발전론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고인정, 일자리 창출로 민심잡기
한국석, 토박이론으로 당심 공략

국민의당
최인규, 구도심공동화 해소 약속

정의당
송치용, 수의사회 부회장 등 역임


평택갑 선거구는 삼성·LG전자의 공장 신설 및 확장,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하나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이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찾는다는 분석에서다.

평택갑 선거구는 원유철(53)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독주에 여·야 후보들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원 의원이 당 원내대표라는 직책과 선거구획정과 안보사항 등 중책을 맡고 있어 지역구에 총력을 기울이지 못하며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못하고 있다.

여·야 후보들이 이를 기회로 원 의원의 지지세에 균열을 주고 표심을 자신들의 방향으로 얼마나 돌릴 수 있을 지 여부가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다.

또 최근에는 야권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만이 원 의원을 꺾을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공천이 유력한 원 의원이 4선에 성공하면서 다져진 탄탄한 조직과 지지세를 갖고 있어 5선도 무난하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평이다.

현재 원 의원의 경쟁자는 차화열(55) 평택항 발전협의회 공동대표다.

차 예비후보는 “통합 21년 동안 소외된 북부지역을 발전시키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정(53)·한국석(42)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고 후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 구도심 활성화, 고교 평준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며 지역 토박이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당 최인규(56) 예비후보는 구도심의 공동화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의당 송치용(52) 예비후보는 현재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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