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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與多野 구도 속 ‘김선기 파워’ 이목집중

평택을

 

새누리당
유의동, 野분열로 재선가도 유리
양동석 “경제 아는 인재” 강조
조현태 “생활정치 펼친다” 포부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市長성과 중앙서 완성”
유병만 “행동하는 양심” 앞세워
조현태 “행복한 도시건설” 포부

국민의당
이계안 “새누리 독주체제 제동”
이병진 “華商자본 유치하겠다”


평택을 지역에는 평택항과 미군부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 제시와 함께 남부와 서부로 불리는 지역이 공존하며 저마다의 지역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벌써부터 지역을 강조하며 선거행보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눈에 뛰는 이유다.

평택을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유의동(45·새누리) 의원이 야권의 분열로 인해 일단 야당 후보들보다 한 발 앞서고 있다는 정가의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김선기(63·더불어민주당) 전 평택시장이 총선에 도전하며 새로운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권 통합이 이뤄질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유의동 현 의원과 양동석(58) 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조현태(40)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 의원은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새로운 평택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평택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경제를 제대로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생활정치로 새로운 평택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선기 전 평택시장과 유병만(57) 전 손학규 대표 정무특보, 이인숙(54) 김대중 대통령 서거6주기 기념사업회 회장이 저마다 적임자라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장 당시 이룬 성과들을 이제는 중앙에서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유 예비후보는 “열정적인 땀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평택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당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계안(64) 전 의원과 이병진(51) 전 평택대학교 교수가 경쟁하고 있다.

이계안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어 국가의 정상적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병진 예비후보는 “화상 자본 유치로 평택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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